안녕하세요.. ^^

큰 실수가 없었다면 29회 동차 합격하게 된 이정원입니다.!  

우선은 10개월간 정말 즐겁게 공부하게끔 분위기 만들어주신 원장님.. 그리고 교수님들 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공인중개사 시험은 객관식 60점이면 정말 쉬운것 아냐?

학원만 다니면 다 붙는것 아닌가? 연세 많으신 분들도 다 하는것 보니 왠만하면 할수있나 보다.

그냥 책만보고 독학으로 할까?

하고 지금생각하면 철없는 생각만 했던 아무것도 몰랐던 수험생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작년 여름에 시험 임박해서 인터넷으로 무턱대고 지원만 해버리고 (이미 8월 )학원에 와서 동차도전 하겠다고 상담후 .. 주변의 만류와..원장님께서 동차는 어렵다는 말씀에 발길을 돌리고..

시험접수도 잊어버린채. 올해 1월에 다시 등록해 올 정도니까요.

(허수로 접수하게 되어 작년 난이도를 올려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며..)

아무튼 시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꼭 무슨일이 있어도 동차 합격하겠다 ! 무조건이다! 는 마음으로 무작정 1월부터 학원 야간수업에 등록하며 세정과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학원 등록하며 제가 다짐했던 건..

되도록 수업만큼은 절대 빠지지 말자 !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고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이유도 핑계도 없고, 나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이세가지만 생각하자~ 라고 생각하며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듯 싶은게 수업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어차피 들어도 잘모르고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모르는게 당연하다 .모르니까 학원에 오지 . 배우니까 즐겁다.

배울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다. 스스로 계속 마인드컨트롤 했던거 같아요.

몰라도 앞자리에 앉아서 교수님 눈 마주치며 수업들으려 노력하고..

시간 되면 배운부분 쉬는시간에 눈으로라도 한번 읽어보자.

이번에 모르면 다음과정에 알면된다. 그래도 몰라도 본다.

그렇게 생각하니 학원오는게 즐겁고.. 교수님이 농담을 하시면 하시는 대로 너무 즐겁고 그또한 수업내용과 연결되어 배경지식이 되고..

어려운 내용을 수업하셔도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내용 듣겠나 싶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모르겠고 머리아프면..다 알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하는데까지 충실하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그렇게 10개월간을 보낸것 같네요.

물론 중간에 더워지며 점수도 오르지 않고..내용은 어려워지고..슬럼프도 오기도 했지만 함께 공부한 세정 동기들이 많이 다독여 주었고..

원장님께서 민법 신경써라, 좀 쉬어가며 해도 괜찮다 애정어린 코치 해주셔서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혼자 공부했다면 합격은 어려웠을것 같고 혹시나 했다해도 훨씬 힘들고 고되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칙대로 기본에 충실한다는 마음으로 학원커리에 잘 따라왔더니 어느새 보람된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는 느낌입니다.

민법 교수님께 2주에 1번은 들었던 이야기!

재밌다 재밌다 하면 재미있고 된다 된다 하면 된다..!!

저는 그말 마음에 꼭 새겼거든요..공법교수님의 . 진인사 대천명 도요.!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치만 재밌다 .된다.. 생각하고 실천하면 충분히 즐거운 여정입니다.^^

아직 자격증은 안나왔지만 일단 사회초년생의 마음으로  보조원으로 바로 출근했습니다~!

부동산업이 당황스럽고 힘들겠지만, 새로운 시작이 설레이고 즐겁네요.. !!

다시한번 학원.교수님.동기들에 감사드립니다.^^세정 화이팅~!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