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질수 없을 꺼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을 즐기려고 노력하면서 학원생활을 한듯합니다.

이 순간도 나에겐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대충 시간만 흘려보내서 결과에 대한 미련이 남길 원하지 않았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학원등록 일주일...

아침 8시 학원에 가서 아무생각없이 소설책만 읽었습니다.

교수님들 강의는 아랍어인지? 영어인지? 도통 알아들을수 없었기에...

에라 모르겠다. 일단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했기에 아침 일찍 학원에 가서 앉아있는 습관부터

들여야 했습니다.

학생이었던 시절이 넘 오래전이였기에. 공부도 공부지만 계속 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그 시간들부터

힘겨움이 시작되기 시작하더라구요.

3월, 4월, 5월.

멋진 봄날이었습니다.

스토리엔 친구, 지인들의 여행 사진들이 수두룩 올라오고, 수업시간에 가끔 울컥울컥

나는 누구지?

여긴 어디지?

왜 이러구 있는거지?

울컥울컥 질문들이 던져졌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도 또 열심히 해야했기에...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