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회 동차 예비합격자 입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운동선수 생활을 하느라 공부를 아예 손 놓았었고 현장직 회사에 다니면서 미래를 준비하고자 공인중개사 학원을 찾던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세정공인중개사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야간반 학원 등록을 한 후, 알고보니 천안에서 가장 합격률이 높은 학원이라고 알려져 있었던 곳이 우리학원 이였습니다. 처음에 올해는 1차만 하려고 1월에 1차만 등록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원장님과 교수님들께서 시키는대로만 하였습니다. 공부방법은 이랬습니다. 민법 = 총칙, 물권법, 계약법, 특별법 중 타겟을 총칙과 물권법으로 잡았습니다. 예를들어 총칙과 물권파트까지가 1~30쪽이라고 하면, 첫째 날 1페이지에서 5페이지까지 읽고 다음날 1페이지에서 10페이지, 그 다음날 1페이지에서 15페이지까지 이런식으로 반복해가면서 매일 복습했습니다. 나머지 계약법과 특별법은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들었구요. 학개론도 같은 방법이지만 전체범위를 읽는방법으로 했습니다. 3월~9월 모의고사도 빠짐없이 봤구요. 3월부터 꾸준히 점수가 계속 올라 안정권에 들어서자 원장님께서 2차를 시작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셔서 2차를 7월에 시작했습니다. 2차 공부는 필수서를 계속 읽으라고 알려주셔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필수서만 계속 읽었습니다. 7월부터는 1,2차를 다 하다보니 따로 시간내서 공부를 하기가 어려워 하루 6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수업듣기 전 1시간 필수서 읽고 수업 3시간 듣고 집와서 2시간 필수서를 또 읽고 잤습니다. 4달간 거의 기계처럼 하였고 모의고사 점수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0월 29일 ! 1차 시험은 문제를 풀자마자 알 정도로 합격을 자신했고 2차 시험은 중개사법은 쉽게 느껴졌고 공시세법은 못보던게 많고 공법은 최악이였습니다. 공법이 봤던 문제가 20%밖에 안되어서 과락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집에와서 채점해보니 합격점수를 넘어서 이게 뭐지 ? 싶었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필수서를 많이 읽다보니 법의 흐름을 조금 느낄 수 있었고, 그 느낌대로 풀었는데 그게 생각외로 많이 맞아서 놀랐습니다. 열심히 하니 운이 따라줬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안했던 저도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하니 합격에 다가왔습니다. 유투브나 다른 강의는 전혀 듣지않았고 100% 우리학원 책과 강의만 반복했습니다. 34회 수강생분들도 학원과 교수님을 믿고 열심히 하신다면 반드시 합격하실거라 믿습니다. 글 정리가 깨끗하지 못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건강관리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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